LG 불펜은 이제 150km에 도달하지 못하면 명함도 나눠줄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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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라운드에서도 여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LG 염경엽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에 대해 "LG의 미래"를 떠올렸습니다. 그는 오승환이 대학을 졸업한 후 프로로 21년 동안 활약한 것과 일본(한신 타이거즈)과 미국(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웃으며 "어제(19일) 경기가 없어서 올해 드래프트한 투수들의 영상을 모두 봤는데 다 매력적이다. 11번도. 오, 11번도 매력적이다. 투구 내용을 보면 스핀이 좋은 공을 칠 것 같다. 그의 던지는 메커니즘은 공을 잘 마무리하는 데 완벽하다. (오승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LG는 17일 열린 KBO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 양우진(경기항공고)을 필두로 총 11명의 신인을 선발했습니다. 이 중 7명이 투수입니다. 1라운드부터 깜짝 놀랄 일이 계속되자 당초 포지션 선수 드래프트로 계획을 변경하고 투수 드래프트에 집중했습니다. 신인들은 모두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투수였고, 9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3회 연속 투수를 선발했습니다.


차명석 LG 단장은 "당시 투수가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 여겨졌습니다. 투수는 항상 우선순위가 되어야 했습니다. 포지션 선수는 한 번 정규 선수가 되면 7~8년 동안 그 자리에 머무릅니다. 신인이 입단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신인 포지션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하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좋은 포지션 선수가 있을 때 포지션 선수를 드래프트하는데, 투수를 많이 두는 것이 맞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LG와의 계약이 만료됩니다. 하지만 그는 가만히 앉아서 내년 계획에 집중할 여유가 없습니다. 경기 외 날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양우진(1라운드 픽)부터 김동현(11라운드 픽)까지 다음 시즌 신인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는 영상을 검토했습니다. 그는 11라운드 픽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LG 스카우트 팀은 김동현을 "매끄러운 투구 폼과 팔 스윙을 갖춘 선수로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고 공격적인 선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좋은 타격력과 높은 타점에서 꾸준히 투구합니다  여기여


LG는 최근 안정적인 폼을 갖춘 장신 유망주 투수들을 드래프트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0라운드에 지명된 박성진(휘문고)은 193cm, 11라운드에 지명된 김동현은 192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입단한 마산용마고 출신 허용주 역시 194cm로 유망주입니다. 9월 로스터가 확대되면 1군에 소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는 실전보다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훈련을 마치고 캠프 중에 다시 해야 한다. 어쨌든 허용주는 시속 150km를 쉽게 던진다. 허용주도 우리 미래 계획의 일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9월에 불러오고 싶었는데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전화해서 하라고 했다면 어떻게든 데려왔을 텐데 그런 걱정을 할 시간이 없었어요. 지금은 싸우고 있어서 바빠요. 카카오톡을 열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훈련 중에 다시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라고 했어요. 그게 동기부여가 되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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